니콜라이 문(Nikolaitor)은 아이제나하 구 시가지의 성벽 출입문. 원래 중세 시대로부터 5개의 성문이 있었으나 오늘날까지 남아있는 것은 1170년경 지어진 니콜라이 문이 유일하다. 니콜라이 문 또한 원래는 해체될 위기에 처했으나 시민들의 적극적인 보호로 인해 다행히 그 모습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한다.
아이제나하가 중세 시대 프랑크푸르트(Frankfurt am Main) 지역과 폴란드를 연결하는 무역로였기 때문에, 니콜라이 문은 교역을 위해 왕래하는 사람들이 필수로 지나쳐야 하는 코스였고, 그래서 1832년까지 매일마다 밤에는 성문을 통제하고 출입을 제한했던 역사도 가지고 있다.
바로 옆에 위치한 니콜라이 교회(Nikolaikirche), 그리고 주변의 옛 건물들 및 광장과 어우러져 아이제나하의 좋은 첫인상을 만들어준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중앙역(Hauptbahnhof)에서 정문으로 나와 오른쪽으로 반호프 거리(Bahnhofstraße)를 따라 약 5분 정도 직진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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