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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보/함부르크

Hamburg | #1-05. 알스터 호수

호수의 면적이 1.8 평방 킬로미터에 달하는 대형 호수. 내호(內湖;Binnenalster)와 외호(外湖;Außenalster)로 나뉘는데, 외호가 대부분의 면적을 차지한다. 보트와 요트, 유람선 등 수상 레저의 중심지. 롬바르트 다리(Lombardsbrücke)와 케네디 다리(Kennedybrücke)를 기준으로 내호와 외호가 구분되며, 융페른슈티크(Jungfernstieg)나 시청사(Rathaus)에서 호수에 접근한다면 내호를 구경하게 될 것이다.


워낙 호수의 면적이 크기 때문에 다 둘러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호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시민들의 나들이를 구경하거나, 시간 여유가 있다면 유람선을 타고 가볍게 관람하는 것을 권한다.


호수가 만들어진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실수" 때문이었다. 1235년에 엘베 강(Elbe River)의 지류인 알스터 강(Alster River)에 댐을 건설하였는데, 측량을 잘못하여 물이 너무 많이 고여 호수가 되어버렸다고 한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융페른슈티크 거리의 한 쪽에는 건물들이 가득하고, 다른 한 쪽에는 호수가 바로 면하여 있다. 휴식을 취할만한 호반의 고수부지도 융페른슈티크에 붙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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