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레 구 시가지에서 하프팀버(Half-Timber) 양식의 진수를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곳으로 쵤너 거리(Zöllnerstraße)뿐 아니라 그로서 플란 광장(Großer Plan)도 꼽을 수 있다. 정확히 말하면 광장과 거리의 중간쯤 되는 개념으로, 거리가 점점 넓어지면서 자연스럽게 광장이 된 구역이다. 따라서 광장에서 거리를 바라보면 점점 좁아지기 때문에, 그 거리 양편을 메운 하프팀버 건축들이 점점 좁아지면서 쵤너 거리와는 또 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또한 광장 중앙에는 니더작센(Niedersachsen)의 상징인 백마 문장을 든 사자상이 있어 눈길을 끈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프랑스 공원(Französischer Garten) 내에서 연못이 나오면 우회전하여 쥐트발 거리(Südwall)를 따라 다시 구 시가지로 들어온다. 아르노 슈미트 광장(Arno-Schmidt-Platz)에서 베스트첼러토어 거리(Westcellertorstraße)로 우회전하면 바로 그로서 플란 광장으로 연결된다.
기차역(Bahnhof)으로 되돌아가려면 그로서 플란 광장에서 큰 길로 나간 뒤 첼레 성(Schloss Celle) 앞으로 가서 버스를 타면 된다. 성 앞, 그러니까 보만 박물관(Bomann Museum)의 길 건너편 정류장에서 2번, 4번, 2-95번 버스를 타면 기차역으로 갈 수 있다. 요금은 편도 1.5 유로, 시간은 4~5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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