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파르 교회(Neupfarrkirche)는 "신 교구 교회"라는 뜻. 1540년 일단 완공이 되었으나 예산 문제로 첨탑 등이 미완성 상태로 사용 되다가 1860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공사가 완료되었다. 그래서 르네상스 양식과 후기 고딕 양식이 섞여 있다.
내부는 매우 단촐하다. 중앙의 1617년에 만들어진 제단이 가장 눈에 띈다.
참고로, 노이파르 교회가 위치한 노이파르 광장(Neupfarrplatz)은 원래 레겐스부르크에서 유태인들이 거주하던 지역이었다. 광장에는 유태인 회당과 그들의 주택이 있었다. 하지만 1519년 이들 유태인을 추방하는 사건이 벌어졌고, 그 과정에서 회당과 많은 건물들이 파괴되었다.
그 자리에 루터파 개신교 교회인 노이파르 교회를 새로 세운 것이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2017년까지 개보수 공사로 인해 예배 시간만 개방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황금 탑(Goldener Turm)에서 발렌 거리(Wahlenstraße)를 따라 계속 가다가 거리의 끝에서 좌회전하면 바로 노이파르 광장이며, 교회는 광장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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