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부르크의 옛 성벽의 출입문은 오늘날 두 개만 남아있다. 마르틴 문(Martinstor)이 그 중 하나. 구 시가지의 가장 번화한 거리인 카이저 요제프 거리(Kaiser-Joseph-Straße)와 바로 연결되어 오늘날에도 통행량이 많은 출입문이다.
도로와 맞닿은 곳은 아치형으로 뚫려 있어 오늘날에도 자동차와 자전거, 그리고 트램이 수시로 지나다닌다. 탑의 높이는 60 미터. 13세기 초에 지어졌으며, 1901년 증축되는 과정에서 탑의 높이가 높아졌다.
마르틴 문도 물론이거니와 여기에 붙어있는 주변 건물들도 그럴듯한 조화를 이루며 멋진 풍경을 연출한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피셔라우(Fischerau) 거리에서 큰 길인 카이저 요제프 거리(Kaiser-Joseph-Straße)로 나오면 바로 마르틴 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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