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회가 위치한 프랑스 스트라스부르(Strasbourg)가 EU의 정치적 수도라면, 유럽중앙은행이 위치한 프랑크푸르트(Frankfurt)는 EU의 경제적 수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도시의 정식 명칭은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Frankfurt am Main). "마인 강의 프랑크푸르트"라는 뜻으로, 베를린 동쪽에 있는 프랑크푸르트라는 조그마한 도시와의 구분을 위해 "am Main"을 덧붙인다.
금융의 중심답게 휘황찬란한 마천루가 가득하지만, 마치 고층빌딩을 요새 삼듯 그 중앙에 펼쳐져있는 구 시가지가 아름답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가 이상적인 곳, 프랑크푸르트는 독일스럽지 않은 면과 가장 독일스러운 면을 모두 담고 있는 양면의 도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프랑크푸르트는 한국에서 국적기가 취항하는 독일의 유일한 도시이다. 그래서 독일에 갈 때, 나아가 유럽에 갈 때 프랑크푸르트를 거치게 될 확률은 매우 높다. 이 곳은 문자 그대로 "유럽의 관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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