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어의 구 시가지의 입구이자 첫 번째로 만나게 될 고대 로마제국의 유적 포르타 니그라(Porta Nigra). "검은 문"이라는 뜻인데, 실제로 검게 그을린 돌이 육중한 덩치로 쌓여 위압스러운 모습을 연출한다.
구 시가지 바깥쪽은 곡선으로, 안쪽은 직선으로 설계되어 안과 밖이 전혀 다른 느낌을 주는 것이 특이하다. 원래는 도시 방어용 성벽의 출입문이었으며, 지금은 성벽은 사라지고 포르타 니그라만 보존되어 있다. 오늘날도 출입문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실제 포르타 니그라를 통해 구 시가지로 들어서게 된다.
내부 입장도 가능한데, 건물의 2~3층에 올라가볼 수 있는 정도이다. 건물 창문이 뚫려 있어 구 시가지 안과 밖을 멀리 내다볼 수 있는 전망대 역할도 하고 있다. 사실 굳이 유료 입장으로 올라가볼 정도는 아니라고 본다.
입장료 및 개장시간 : [확인] / 안티켄카드 사용 가능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발두인 분수(Balduinsbrunnen)를 지나 테오도르 호이스 대로(Theodor-Heuss-Allee)를 따라 직진하면 다음 큰 사거리에 포르타 니그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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