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첨탑이 인상적인 구 시청사(Altes Rathaus)는 그 뒤편으로 몇 채의 건물이 연결된 꽤 큰 건물이다. 1298년부터 만들어졌으며 이후 계속 개보수로 건물이 더해지고 변형되었다. 1800년대 후반에 세워진 탑의 높이는 38 미터. 탑 내부에 23개의 종이 설치되어 있다.
구 시청사의 정면 입구 옆에는 수위(Wasserstand)라는 타이틀로 표시가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1500년대 이후 파사우에 홍수가 생겨 시청사가 물에 잠기면 그 수위와 날짜를 기록해둔 것이다. 방문 당시 큰 홍수의 피해가 아직 씻기지 않던 시점으로, 물에 잠겼던 부분은 확연히 표시가 드러나 있었는데 2013년의 홍수가 역대 최악의 홍수였음을 이렇게 확인할 수 있었다. 시청사 1층은 홍수 때문에 유리창이 깨지고 건물이 부수어진 상태였다.
내부 입장 시 파사우의 역사를 그린 벽화로 장식된 시청 홀(Rathaussaal)을 구경할 수 있다.
입장료 및 개장시간 :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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