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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보/포츠담

Potsdam | Introduction. 포츠담

베를린(Berlin)까지 가서 포츠담을 가지 않는 것은 참 아깝다. 여기까지는 1 단계, 포츠담에 간 뒤 상수시 궁전(Schloss Sanssouci)만 보고 오는 것도 참 아깝다. 브란덴부르크(Brandenburg)의 주도(州都) 포츠담은 베를린 근교 도시라는 이유만으로 참 저평가 받는 도시이다.


동서독 분단 시절에는 서베를린에 주둔하는 미군이 소련군과 포로를 교환했던 곳이며, "포츠담 선언"이라는 역사적인 질곡을 간직하고 있다. 포츠담 선언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무조건적인 항복을 명령한 것이기에 우리나라에서도 낯설지 않다.


포츠담은 과거의 상처를 안고 새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독일의 수도의 제1 위성도시답게, 독일의 역사의 중심에 있었던 포츠담은 베를린 못지않게 반드시 들러볼만한 가치가 있는 도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