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엔 문(Nauener Tor)은 브란덴부르크 문(Brandenburger Tor)과 마찬가지로 포츠담의 옛 성벽의 출입문이었던 곳이다. 브란덴부르크 문이 개선문으로 바뀐 반면, 나우엔 문은 여전히 성문으로서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원래 가장 먼저 지어졌던 문은 현재 위치에서 400m쯤 떨어진 곳에 있었고, 1733년 지금 위치에 새로운 문이 만들어졌다가 1755년 다시 문을 고쳐 지은 것이 지금의 모습이다. 프리드리히 대제(Friedrich der Große)가 직접 문의 모양을 스케치했고, 그것을 토대로 건축가 뷔링(Johann Gottfried Büring)이 만든 것이다. 뷔링은 상수시 공원(Sanssouci Park)의 신 궁전(Neues Palais)을 만든 사람이기도 하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네덜란드 지구(Holländischen Viertel)에서 미텔 거리(Mittelstraße)를 따라 서쪽으로 가면 프리드리히 에버트 거리(Friedrich-Ebert-Straße)를 만난다. 이 거리의 끝에 나우엔 문이 있으며, 큰 길의 중앙에 있기 때문에 멀리서도 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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