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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보/로텐부르크

Rothenburg | #12. 플뢴라인

로텐부르크의 옛 모습 가득한 시가지 중에서도 으뜸으로 그림같은 풍경을 연출하는 곳. "포토 포인트"로 가장 유명한 곳. 경사가 다른 갈림길의 양쪽 모두 길 중앙에 탑이 서 있고, 그 사이의 좁은 목조 주택, 그리고 양편의 건물들과 돌바닥까지, 모든 것이 기막힌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이 장소를 플뢴라인(Plönlein)이라고 부른다. 플뢴라인은 라틴어 planum 에서 유래한 것인데, 특이하게도 그 뜻은 "평평한 곳(even level)"을 의미한다. 경사진 길의 풍경으로 유명한 곳이 "평평한 곳"이라 불리는 것이 참 아이러니하다.


뒤편 좌측의 탑은 지버스 탑(Siebersturm), 우측의 탑은 코볼첼 문(Kobolzeller Tor)이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중세 범죄 박물관(Mittelalterliches Kriminalmuseum)에서 부르크 골목(Burggasse)을 따라 오버 슈미트 골목(Obere Schmiedgasse)로 나와 오른쪽으로 운터 슈미트 골목(Untere Schmiedgasse)의 끝이 나올 때까지 가면 플뢴라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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