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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보/에르푸르트

Erfurt | #01. 레글러 교회

중앙역(Hauptbahnhof)에서 구 시가지 쪽으로 가는 길에 거치는 교회. 두 개의 첨탑 중 하나만 매끈한 것은 아직 보수공사 중인 것으로 보인다(과거 사진을 찾아보면 양쪽이 모두 벽돌로 되어있다). 1130년에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나폴레옹이 이 지역을 점령했을 때는 병원으로 사용되기도 했다고 한다.


교회 내부도 아직 공사가 덜 끝났는지 썰렁한 느낌마저 들지만, 중앙에 놓인 제단만큼은 예술적 가치가 매우 뛰어난 것으로, 튀링엔(Thüringen) 지방에서 오늘날까지 가장 잘 보존된 제단으로 손꼽힌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정보없음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중앙역에서 정문으로 나와 빌리 브란트 광장(Willy-Brandt-Platz; 관광 안내소도 여기에 있다)을 통해 왼편의 반호프 거리(Bahnhofstraße)로 이동, 반호프 거리를 만나면 오른쪽으로 꺾어 거리를 따라 계속 직진한다. 약 한 블럭을 가면 교회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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