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zipan. 독일어 발음 표기대로라면 마르치판이라고 적어야 하지만 국내에서는 마치판이라는 표현이 좀 더 보편적이고, 이것을 영어 식으로 마지팬이라고 적기도 한다.
아몬드와 설탕을 갈아서 만든 과자 종류로 그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분분한데, 바로 뤼베크가 마치판이 태동한 곳이라고 이야기하는 설도 널리 알려져 있다. 그것이 진실인지 아닌지는 누구도 알 수 없지만, 아무튼 뤼베크가 마치판으로 유명하다는 것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
귀족들의 간식거리였다는 것에서 알 수 있듯, 마치판은 상당히 고급스러운 과자로 꼽힌다. 니더레거 카페(Niederegger) 등 유서깊은 곳의 마치판은 마치 예술작품을 보듯 섬세한 모양새까지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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