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의 천국 독일에서 오직 베를린에서만 양조하는 맥주음료가 있다. 이름은 베를리너 바이세(Berliner Weisse). 독일 맥주 종류 중 보리 대신 밀로 만들어 흰 빛깔이 도는 바이스 비어(Weißbier)가 있는데, 바이스 비어에 두 가지 과즙을 섞어 희석하여 신 맛을 더한 것이다.
베를리너 바이세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붉은 빛이 도는 것은 라즈베리를 섞은 것이고, 녹색 빛이 도는 것은 선갈퀴와 레몬 등을 섞은 것이라고 한다. 과일의 신 맛이 약간 나지만 맥주의 순한 맛과 조화를 이루고, 도수가 낮아서 음료처럼 부담없이 마실 수 있다. 보통 맥주와 달리 넓적한 잔에 빨대를 꼽아 주는 것도 특징이다.
그리고 레스토랑에 가지 않더라도 베를리너 바이세는 얼마든지 마실 수 있다. 병맥주로 여러 상품이 출시되어 있기 때문. 병맥주는 푸른 빛이 도는 것부터 시작해서 족히 4~5가지 종류를 판매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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