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구 시가지에 유적처럼 흔적만 남은 슈테른 문(Sterntor; 슈테른은 독일어로 "별"이라는 뜻)은 본의 옛 성벽의 출입문과 성곽의 일부이다. 마치 서울에 남대문만 길 중앙에 덩그러니 남아있듯, 슈테른 문도 성문과 성곽의 아주 일부분만 거리 한복판에 서 있다.
슈테른 문은 원래 지금 위치에서 한 블럭 떨어진 곳의 슈테른 거리(Sternstraße) 자리에 있었다. 하지만 1900년에 황제 빌헬름 2세(Wilhelm II)가 도시 교통흐름의 개선을 위해 몇 미터 떨어진 곳으로 이전을 명령하여 지금의 위치에 옮겨지게 되었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대성당 광장(Münsterplatz)에서 베토벤 동상(Beethoven-Denkmal)을 지나 중앙 우체국(Postamt) 건물의 오른편으로 난 비바 골목(Vivatsgasse)으로 가면 다음 삼거리에 해당하는 보틀러 광장(Bottlerplatz)에 슈테른 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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