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사(Rathaus)의 바로 옆에 솟은 페를라하 탑(Perlachturm)은 시청사와 함께 아우크스부르크를 대표하는 그림을 만드는 중요한 건축물이다. 1182년부터 만들어졌으니 시청사보다 먼저 이 자리에 있었던 셈이다. 높이는 70 미터.
말하자면 도시의 시계탑과 망루 역할을 했던 곳으로, 여전히 시계탑에서는 매시 정각에 특수장치 인형이 움직인다. 성 금요일(부활절 3일 전)부터 11월 초까지는 내부가 개방되어 261개의 계단을 올라 전망대에 올라갈 수 있다. 매년마다 누가 탑을 가장 빨리 올라가는지 겨루는 대회도 열린다고 한다.
입장료 : 성인 1.5 유로, 학생 1 유로
개장시간 : (성금요일~11월초) 매일 10:0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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