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덴과 마이센(Meißen)의 중간 정도 되는 곳에 있는 큰 호수 중간에 땅을 메워 궁전을 지은 것으로, 모리츠부르크 성이야말로 문자 그대로 "물 위에 떠 있는 성"이다.
1546년 완공된 모리츠부르크 궁전(Schloss Moritzburg)은 당시 대공인 모리츠(Moritz)가 사냥터 별궁으로 지었다. 이후 1733년 아우구스트 1세(Friedrich Augustus I)를 위해 바로크 양식으로 재건축되어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이 궁전에 살던 왕족들은 시민들에 의해 강제로 쫓겨나게 되었는데, 당시 왕족들이 가지고 있던 보물을 궁전 마당에 묻고 도망쳤다 한다. 이것을 소련군이 발견하여 일부 가지고 갔다고 한다.
현재 궁전의 내부는 옛날의 모습을 복구하여 일반에 개방되어 있다. 특히 사냥터 별궁답게 사냥의 흔적들도 전시품의 일부. 무게가 19.6kg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사슴뿔도 전시되어 있다.
입장료 : [확인]
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드레스덴 중앙역(Hauptbahnhof)에서 3번 트램을 타고 트라켄베르크 광장(Trachenberger Platz)에 하차(19분 소요) 후 326번 버스를 타고 모리츠부르크 성에 하차(2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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