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시티 호텔(InterCity Hotel)은 독일의 어지간한 도시에는 하나씩 있는 유명 호텔 체인이다. 독일에서는 힐튼 호텔급의 고급 호텔 체인으로 유명한 슈타인베르거 호텔(Steinberger Hotel)의 비즈니스 호텔급 브랜드로서 3성급 호텔치고 가격이 약간 비싼 편이지만 대신 내부 시설이나 서비스는 3성급 이상이기 때문에 매우 쾌적하게 머물 수 있는 호텔이다.
특히 인터시티 호텔이 유명한 것은, 모든 투숙객에게 해당 지역의 대중교통 무료 티켓을 준다는 것이다. 체크인 날짜부터 체크아웃 날짜까지, 그러니까 1박이면 총 2일, 2박이면 총 3일, 이런 식으로 유효기간 내에 해당 도시의 모든 대중교통을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드레스덴처럼 시내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일이 더러 있는 도시일수록 인터시티 호텔이 훨씬 경쟁력이 있는 이유가 그것이다.
중앙역(Hauptbahnhof) 건너편에 위치하여 기차로 도착한 뒤 접근성이 좋고, 여기서부터 구 시가지까지는 약간 거리가 있으나 무료 대중교통 티켓으로 커버가 되니 매우 편리하다. 만약 체크아웃 후 시내 관광을 더 할 계획이라면 프론트에 이야기하여 짐을 무료로 맡아달라고 할 수도 있다. 직원들은 영어로 의사소통이 매우 잘 되고 친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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