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건왕 아우구스트(Augustus der Starke)가 남긴 작센 공국(Sachsen)의 또 하나의 바로크 걸작 필니츠 궁전(Schloss Pillnitz)은 왕이 자신의 부인을 위해 지어준 여름 별궁이다. 드레스덴에서 약간 떨어진 근교에 엘베 강(Elbe River) 강변에 지어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로맨틱한 풍경을 연출한다. 츠빙어 궁전(Zwinger)을 만든 건축가 푀펠만(Matthäus Daniel Pöppelmann)의 작품.
강변에 바로 붙어있는 궁전은 특별히 물의 궁전(Wasserpalais)이라 부르며, 그 뒤로 잘 가꾸어진 바로크 양식의 정원과 산의 궁전(Bergpalais) 등 또 다른 궁전 건물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내부는 잘 보존된 궁전의 방들이 개방되어 있으며, 미술품 전시장으로도 사용된다.
입장료 : (궁전과 정원) 성인 8 유로, 학생 4 유로 / (정원) 성인 2 유로, 학생 1 유로
개장시간 : (5~10월) 화~일 10:00~18:00, 월 휴관, (11~4월) 주말에 가이드 투어로만 입장
* 찾아가는 법
대중교통으로 편하게 찾아가기는 어렵다. 드레스덴 중앙역(Hauptbahnhof)에서 10번 트램을 타고 베르크만 거리(Bergmannstraße)까지 간 뒤(14분 소요) 63번 버스로 갈아타고 레오나르드 다빈치 거리(Leonardo-da-Vinci-Straße)에 하차(23분 소요). 이후 약 강을 따라 약 15분 걸어야 한다. 브륄의 테라스(Brühlsche Terrasse)에서 유람선을 타면 궁전 앞으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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