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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보/브레머하펜

Bremerhaven | #04. 클리마 하우스

브레머하펜 항구에 있는 넓적한 우주선 같은 유리 건물은 클리마 하우스(Klimahaus), 직역하면 "기후의 집"이라는 뜻이며, 정식 명칭은 클리마 하우스 동경 8도(Klimahaus 8° Ost)이다.


"기후의 집"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 곳은 세계의 기후를 체험할 수 있는 박물관이다. 세계의 다양한 기후를 재현해놓고, 그 기후에서 사람과 동식물이 살아가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알프스의 냉기, 열대 사막의 태양 등이 전부 재현되어 있다. 그런데 무작위로 전시하는 것이 아니라 "동경 8도"를 따라 가며 기후가 변하는 모습을 체험하도록 관람 코스가 꾸며져 있다는 것이 가장 특이한 점이다.


관광객보다는 현지인들, 특히 학생들의 단체 관광 코스로 최적화된 곳인데, 꼭 내부 관람이 아니더라도 특이한 외관을 위해 방문해볼만하다. 밤에 조명이 켜진 뒤 야경도 아름답다.


입장료 및 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관광 안내소(Tourist Inforamtion) 건너편 건물. 워낙 특이한 건물이라 멀리서도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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