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인 외관은 로마네스크 양식, 그리나 첨탑은 고딕 양식의 영향을 많이 받은 독특한 느낌의 대성당(Münster)은 무려 116 미터에 달하는 높은 첨탑으로 구 시가지 어디서나 잘 보이는, 프라이부르크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이다.
1200년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300년 넘는 긴 기간이 소요되었다. 덕분에 교회의 안과 밖의 장식과 중앙 제단 등은 모두 상당한 수준을 자랑한다. 특히 대성당 입구 앞에 성자의 조각이 달린 기념비가 줄지어 서 있는 것이 특이하다.
이처럼 큰 건물이 2차 세계대전 동안 큰 화를 면한 것은 기적에 가깝다. 스테인드글라스는 미리 따로 떼어두어 오늘날까지 원래의 모습을 지킬 수 있었고, 나머지 건물도 비교적 금세 복구가 완료되었다고 한다.
내부는 무료 입장 가능, 그리고 첨탑은 265개의 나선형 계단을 올라가는 전망대로 유료 개방되어 있다. 첨탑 입장료가 비싼 편은 아니지만 전망이 썩 좋지는 않은 편이라 한다. 첨탑에 올라가는 입구는 교회 건물 밖에 따로 있다.
입장료 및 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시청 광장(Rathausplatz)에서 시청 골목(Rathausgasse)으로 나오면 카이저 요제프 거리(kaiser-Joseph-Straße)를 다시 만난다. 그대로 길을 건너 반대편 골목으로 들어가자마자 왼쪽의 아이젠 거리(Eisenstraße)로 들어가면 대성당으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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