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로 "와인"을 뜻하는 바인(Wein)과 "마을"을 뜻하는 도르프(Dorf)의 합성어. 그러니 바인도르프 또는 와인마을 정도로 적어야겠지만, 둘 다 뭔가 자연스럽지 않아 편의상 와인 도르프라고 적는다.
와인으로 유명한 코블렌츠에서도 와인으로 가장 유명한 곳이 여기. 1925년 독일 와인 박람회가 이 자리에서 열렸는데, 그 때 만들어진 곳이다. 와인을 만들고, 와인을 팔고, 와인에 곁들일만한 음식도 팔고, 음악회 등 문화를 향유하는 곳. 굳이 와인을 마시거나 구입하지 않더라도 그 분위기를 느껴보기 위해 방문할만하다.
옛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목조 건축들이 모여있으며, 독일에서 와인을 양조하는 지역에서 공통적으로 찾을 수 있는 양식으로 새로 지은 건물들도 있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선제후 궁전(Kurfürstliches Schloss)에서 라인 강쪽으로 나간 뒤 강변을 따라 계속 이동. 강을 건너는 큰 다리인 파펜도르프 다리(Pfaffendorfer Brücke)의 아래로 지나쳐 직진하면 강변에 있는 와인 도르프가 곧장 보인다.
'도시정보 > 코블렌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Koblenz | #19. 헤르츠 예수 교회 (0) | 2013.04.01 |
---|---|
Koblenz | #18. 프리드리히 에버트 대로 (0) | 2013.04.01 |
Koblenz | #16. 선제후 궁전 (0) | 2013.04.01 |
Koblenz | #15. 다인하르트 하우스 (0) | 2013.04.01 |
Koblenz | #14. 시립 극장 (0) | 2013.0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