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트 문(Ponttor)은 중세 아헨의 성벽 출입문에 해당되는 곳. 지금 보아도 견고한 이중의 출입문은 중세 아헨의 힘을 느끼게 해준다. 폰트 문이 세워진 것은 14세기 경으로, 아헨에서 본격적으로 시가지가 확장되기 시작하던 무렵이다.
참고로, 중세 아헨의 시가지는 무려 11개의 성벽 출입문이 있었다고 한다. 오늘날에는 그 중 2개만 남아있는데, 폰트 문이 가장 대표적이다. 나머지 하나는 중앙역(Hauptbahnhof) 부근에 있는 마르쉬어 문(Marschiertor)이다.
폰트 문은 단순히 기념물로서만 남아있는 것이 아니라 내부를 건물로서 이용하고 있는데, 특이하게 독일 보이스카우트 본부가 사용 중이라고 한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성 십자가 교회(Heilig-Kreuz-Kirche)에서 폰트 거리(Pontstraße)를 따라 가면 거리의 끝에 폰트 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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