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en | Info. 킴제 유람선 선착장 & 노선도

킴제 열차(Chiemsee-Bahn)의 종점이 선착장이다. 이 곳은 독일어로 Prien/Stock 이라고 표기한다. 선착장은 기념품숍이 있는 인포메이션 건물이 하나 있고, 나머지는 넓은 호수가에 몇 개의 접안시설이 줄지어 있는 형태이다.

유람선 출발시각은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킴제 열차 도착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떠나도록 되어 있다. 그래서 그 시간대에 출발준비를 하는 배가 거의 없으니 자신이 탈 배를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만약 선착장까지 킴제 열차를 타지 않고 도보나 버스로 이동했다면 여기서 유람선 티켓을 구입해야 하는데, 필자가 탑승했던 유람선의 경우에는 배 내부에 매표소가 있었다. 

나중에 유람선을 타고 돌아오는 곳도 같은 곳이므로, 킴제 열차를 타고 기차역(Bahnhof)까지 되돌아가는 시간도 보아두자. 열차의 종점에 팻말로 열차 시간표를 안내해두고 있다.

위 그림은 킴제 유람선의 노선도. 헤렌킴제 섬까지만 왕복하는 유람선이 가장 보편적이고, 만약 좀 더 킴 호수를 관광하고 싶다면 헤렌킴제 섬과 프라우엔킴제 섬(Insel Frauenchiemsee)까지 왕복하는 노선이 유효하다.

킴 호수 전체를 둘러보는 유람선은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뮌헨(München)에서 당일치기로 프린을 왕복하는 사람에게는 적절치 않고, 프린이나 기타 킴제 연안 도시에서 1박 하는 경우에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