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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보/만하임

Mannheim | #03. 로젠가르텐

로젠가르텐(Rosengarten)은 직역하면 "장미 정원"이라는 뜻. 지도상으로 로젠가르텐의 위치를 확인하고서는, 필자는 당연히 급수탑(Wasserturm) 앞의 정원, 그러니까 프리드리히 광장(Friedrichsplatz)을 말하는 것인줄 알았다.


그런데 알고보니 로젠가르텐은 건물의 이름. 급수탑이 완성되고 몇년 뒤인 1903년 바로 그 옆에 청년파 양식으로 지어진 시민회관 겸 컨퍼런스 센터 건물이다. 왜 이름을 "장미 정원"이라고 했는지는 확인 불가. 그리고 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파괴된 뒤 복구되는 과정에서 외관은 약간 바뀌었다.


오늘날에도 공연장과 회의장 등으로 사용 중이다. 내부에 들어갈 일은 없지만 프리드리히 광장을 감싸고 있는 건물 중 가장 눈에 띄는 건물로서 지나칠 수 있는 곳이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급수탑을 기준으로 만하임 미술관(Kunsthalle Mannheim)과 정반대편이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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