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벤츠의 본사는 슈투트가르트(Stuttgart)에 있지만 카를 벤츠(Carl Benz)가 최초의 가솔린 자동차를 만든 곳은 만하임이었다. 그래서 만하임에는 벤츠의 자동차 발명을 기념하는 기념물이 있다.
벤츠 기념비(Benz-Denkmal)는 자동차 앞에 서 있는 벤츠의 모습을 부조로 새긴 기념비, 그리고 그 앞에 전시된 벤츠의 초기 자동차 모델로 구성되어 있다. 벤츠가 죽고 나서 4년 뒤인 1933년 제작되었는데, 이것을 만든 건축가 막스 라오이거(Max Laeuger)가 나치의 대표적인 건축가였기 때문에 전쟁 후 한동안 논란이 되었었다고 한다.
특히 전시된 벤츠의 첫 자동차 모델은 삼륜차로서 그 특이한 모습을 가까이서 구경할 수 있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프리드리히 광장(Friedrichsplatz)에서 급수탑(Wasserturm)의 반대 방향으로 길 건너편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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