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nheim | etc. 슈베칭엔 궁전

만하임 바로 근교에 있는 슈베칭엔(Schwetzingen)이라는 도시에 근사한 정원이 딸린 바로크 궁전이 있다. 슈베칭엔 궁전(Schloss Schwetzingen). 만하임 궁전(Schloss Mannheim)을 만든 카를 테오도르(Karl Theodor) 대공이 여름별장으로 지은 궁전. 만하임 궁전과 동시대에 지었기 때문에 비슷한 붉은 사암의 바로크 양식으로 만들어졌다.

궁전도 물론 화려하지만 정원이 특히 유명하다. 중앙의 큰 분수를 비롯하여 100개 이상의 조각, 아폴로 신전(Apollotempel), 목욕탕 등 아름답게 정원을 가꾸어두었다. 특히 대공이 오리엔탈 문화에 심취해서였는지 작고 아름다운 모스크가 정원에 있다.

궁전 내부는 가이드 투어로만 돌아볼 수 있다. 독일어와 영어가 가능하며, 영어는 여름 시즌에 주말에만 한 차례 진행한다.

개장시간 및 입장료 : [확인]

* 찾아가는 법

만하임 중앙역(Hauptbahnhof)에서 710번 버스를 타면 궁전 앞에 하차(37분 소요). 또는 만하임에서 기차로 슈베칭엔 역에 내린 뒤(11분) 도보로 10여분 또는 715번 버스로 이동(2분 추가 소요).

크게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