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탄츠는 보덴 호수(Bodensee)의 항구 도시. 그래서 기차나 버스만큼이나 유람선으로 찾아가는 것도 어렵지 않다. 유람선은 당연히 보덴 호수 연안의 도시들만 연결이 되며, 프리드리히스하펜(Friedrichshafen)과 메어스부르크(Meersburg)가 가장 대표적인 도시다. 특히 프리드리히스하펜과 콘스탄츠간에는 카타마란(Katamaran)이라는 페리가 하루에 수차례 왕복하는데, 그 요금이 기차보다 저렴하고 시간은 더 단축되어 오히려 경제적이다.
유람선으로 콘스탄츠를 찾는다면, 유람선이 내리는 항구는 기차역(Bahnhof)의 바로 뒤편. 그러니 실질적으로 기차로 찾았을 때와 여행일정을 똑같이 정해도 무방하다. 유람선으로 콘스탄츠를 떠나는 경우도 마찬가지.
유람선은 유레일패스나 독일철도패스 또는 랜더티켓으로는 이용 불가, 반드시 티켓을 따로 구매해야 하고, 이 또한 무임승차로 적발되면 40 유로의 벌금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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