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stanz | 버스로 찾아가는 방법

바덴뷔르템베르크(Baden-Württemberg) 외의 지역과는 기차 연결이 불편한 콘스탄츠는, 그렇기 때문에 버스도 매력적인 교통수단이 된다. 버스는 유람선을 이용하여 조금 더 거리를 단축할 수 있기 때문.

특히 보덴 호수(Bodensee)의 반대편인 바이에른(Bayern) 지역, 좀 더 구체적으로 뮌헨(München)까지는 버스로 가는 편이 훨씬 경제적이다. 뮌헨~취리히 구간의 고속버스가 콘스탄츠를 거쳐간다.

콘스탄츠의 버스 터미널, 즉 체트오베(ZOB)는 구 시가지의 바로 바깥인 되벨 광장(Döbeleplatz)의 주차장 한 쪽을 사용한다. 터미널이라고 하기에 무색할만큼 주차장에 버스 주차선을 그려둔 것이 전부이지만 구 시가지에서 가깝기 때문에 접근성은 나쁘지 않은 편.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에도 포함되어 있는 슈네츠 문(Schnetztor)의 지척에 있다.

참고로 콘스탄츠의 ZOB는 시가지 근교에 또 한 곳이 있다. 메인 ZOB는 되벨 광장의 ZOB, 다른 ZOB는 위치한 지역 이름을 따서 알만도르프(Allmannsdorf)의 ZOB라고 구분한다. 구 시가지 관광을 위해서는 되벨 광장에 내려야 하며, 만약 콘스탄츠 유스호스텔에 숙박한다면 알만도르프 ZOB에 내려야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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