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센하우젠 강제수용소(KZ Sachsenhausen)는 전체 구역이 삼각형꼴로 생겼다. 그 삼각형의 꼭지점에 해당되는 곳에 오늘날에 추모비가 서 있다. Mahnmal der Nationalen Mahn- und Gedenkstätte, 40 미터 높이의 추모비 꼭대기에는 18개의 붉은 삼각형이 그려져 있는데, 이것은 작센하우젠 강제수용소에 수감되었던 피해자들의 국가 숫자와 같다고 한다.
추모비가 세워진 정반대편이 수용소의 입구. 그러니까 입구로 들어가면 멀리 정면에 보이도록 만들었다. 그 중간에도 두 채의 막사 건물이 있는데, 각각 부엌과 세탁실로 사용된 건물이라고 한다. 오늘날에도 각각 전시장으로 사용 중인데, 비정기적으로 테마를 정해 전시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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