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더호프 성(Schloss Linderhof)의 뒤편 정원은 언덕 위의 뮤직파빌리온(Musikpavillon)이 핵심. 이 뒤편은 궁전 내부의 왕의 침실 창문 바로 바깥에 해당된다. 그래서 왕이 침실에 머무는 동안 들을 수 있는 음악을 연주하기 위해 뮤직파빌리온을 만든 것이다. 왕이 머무는 시간에는 왕실에 속한 악사들이 파빌리온에서 악기를 연주하였다.
그리고 뮤직파빌리온 바로 아래에서부터 인공폭포(Kaskade)라는 이름의 계단식 분수가 있어서 물이 흘러내리고, 가장 아래에는 포세이돈 분수(Neptunbrunnen)가 물을 뿜는다. 왕의 침실 창문 밖으로 바로 보이는 것은 포세이돈 분수의 정교한 조각인 셈.
궁전 옆의 길을 따라 올라가면 파빌리온까지 오를 수 있다. 파빌리온에 올라 아래를 내려다보면 큰 경사의 계단식 분수와 궁전이 한 눈에 들어온다. 계단식 분수와 포세이돈 분수는 궁전 정면의 분수와 마찬가지로 물이 뿜어지다 멈추다를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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