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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보/베를린

Berlin | etc. 바우하우스 박물관

1900년대 초 바이마르(Weimar)에서 시작되어 데사우(Dessau)에서 절정을 맞은 바우하우스(Bauhaus)는 1932년 베를린으로 옮기게 된다. 바우하우스의 인간중심적인 예술철학은 당대 건축과 예술에 큰 영향을 남겼으나, 이러한 사상이 우경화된 나치 독일에서 곱게 받아들여질리 없었고, 결국 나치 탄압을 견디다 못해 1933년 바우하우스는 베를린에서 공식 폐교에 이른다.


당시 바우하우스가 베를린에 있었던 장소는 오늘날 바우하우스 박물관(Bauhaus-Archiv)이 되어 당시 바우하우스에 의해 설계되거나 생산된 건축, 가구, 예술품들을 전시하는 공간이 되었다. 역사적 의미로 따지면 바이마르의 바우하우스 박물관이 가장 가치가 있고, 전시물로 따지자면 데사우의 바우하우스 박물관이 더 뛰어나지만, 가장 큰 베를린에 위치한 바우하우스 박물관이 아무래도 방문객이 가장 많고 관리도 가장 잘 되고 있다.


입장료 및 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베를린 문화 포럼(Kulturforum)에서 찾아가는 것이 가장 간편하다. 베를린 문화 포럼 내에 있는 성 마트호이스 교회(St.Matthäuskirche)으로 쭉 가면 강변을 따라 만들어진 라이히피취우퍼(Reichpietschufer)라는 거리가 나오고, 여기서 우회전하여 거리를 따라 7~10분쯤 직진하면 박물관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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