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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보/베르히테스가덴

Berchtesgaden | etc. 성 바르톨로매 수도원

유람선의 중간 기착지이자 가장 유명한 장소로 꼽히는 성 바르톨로매 수도원(St.Bartholomä; 바르톨로메 수도원이라고 적는 것이 더 보편적)은 앙증맞은 붉은 지붕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기막힌 조화를 이룬다.


예수 그리스도의 열두 제자 중 한 명인 바돌로매(바르톨로메오)를 독일어로 성 바르톨로모이스(St.Bartholomäus)라고 적는데, 여기서 수도원의 이름을 땄다. (그렇기 때문에 "바르톨로메 수도원"이라고 부르는 것은 사실 표기에 맞지 않고, 바르톨로메오 수도원 또는 영어식으로 바르톨로뮤 수도원이라고 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


1134년부터 순례자들을 위한 예배당으로 지어졌으며, 오늘날 바로크 양식의 앙증맞은 예배당은 1697년 지어진 것이다. 바로 옆에는 비어가르텐도 있어서 맥주 한 잔을 곁들이며 쉬어가기에도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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