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레의 마르크트 광장(Marktplatz)은 독일에서도 몇 손가락에 꼽을만큼 아름다운 광장이다. 매우 넓은 광장은 높은 탑과 교회가 인상적인 풍경을 연출하며, 광장을 둘러싼 눈에 띄는 건물들도 많다.
상업 중심가라서 사람도 늘 북적거리고, 주말에는 시장이 들어서거나 정기적으로 축제/행사가 열리는 등 할레 시민들을 위한 사랑방이라고 해도 다름 아니다. 여기에 광장을 전차가 가로지르는데(바닥에 레일이 깔린 것은 아니고 전기선을 연결하여 다니는 방식) 그 또한 매우 클래식한 디자인이라서 광장의 고풍스러운 느낌을 만드는데 한 몫 거든다.
또한 광장 중앙의 동상도 빼놓을 수 없는데, 바로 할레 출신의 작곡가 핸델(Georg Friedrich Händel)의 동상이다. 보면대에 기대 당당하게 서 있는 핸델의 모습은 할레의 유명 사진에는 꼭 빠지지 않는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울리히 교회(Ulrichkirche)에서 라이프치히 거리(Leipziger Straße)를 따라 조금 더 가면 거리 끝이 마르크트 광장이다.
'도시정보 > 할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Halle | #03. (3)마르크트 교회 (0) | 2013.09.06 |
---|---|
Halle | #03. (2)시청사 (0) | 2013.09.06 |
Halle | 관광 안내소 (0) | 2013.09.06 |
Halle | #02. 울리히 교회 (0) | 2013.09.06 |
Halle | #01. 라이프치히 탑 (0) | 2013.0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