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독일철도청 열차 스케쥴을 검색하는 방법도 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용으로 무료로 배포되는 DB Navigator 어플을 설치하고 실행하면 된다. 여기서는 안드로이드폰용 어플을 설명하지만, 아이폰용과 안드로이드폰용의 인터페이스가 조금 차이는 있으나 개념은 같으니 아이폰용 어플도 마찬가지의 방법으로 확인하면 큰 무리가 없을 것이다.
※ 아래 스크린샷은 현재 독일철도청 어플리케이션의 개편 전 화면이다. 그러나 인터페이스는 크게 차이가 없으므로 아래 내용을 참고하여 조회했을 때 어려운 점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1. 다운로드 및 설치
2. 스케줄 검색
스케쥴 검색 시 독일철도청 홈페이지(http://www.bahn.de)에서 검색하는 것과 개념은 완전히 일치한다. 출발지와 목적지를 선택할 때도 스펠링 일부를 입력하면 자동 목록이 펼쳐지고, 목록 내에서 자신이 원하는 역 이름을 선택한다. 중앙역을 선택할 때는 Hbf(=Hauptbahnhof)를 선택하면 된다. 날짜와 시간 선택도 동일하고, 시간 선택 시 출발시간(Departure)을 기준으로 할 것인지, 도착시간(Arrival)을 기준으로 할 것인지를 정하는 것도 같다.
조회된 결과 역시 홈페이지에서의 조회와 내용이 같다. 출발시간, 도착시간, 그리고 환승 정보 및 열차편명 등이 기본적으로 3건씩 조회되며, 원한다면 그 앞뒤 시간대의 열차를 살펴볼 수도 있다.
3. 상세 스케줄 조회
조회된 목록에서 자신이 더 상세한 내용을 보고자 한다면 해당 목록을 클릭하면 된다. 환승 시 환승역의 시간과 플래폼까지 자세하게 표시된다. 그리고 각 구간별로 목록의 화살표를 클릭하면 해당 열차가 정차하는 모든 역이 조회되는 것도 같다.
4. 검색옵션 추가
랜더티켓(Länder-Ticket) 이용을 위해 지역열차만 검색하거나 스톱오버 경유지를 추가하는 식의 추가 옵션도 홈페이지와 동일하게 가능하다. 지역열차만 검색하거나 또는 ICE만 검색하는 식으로 열차 종류를 지정할 때는 검색 화면의 하단에 "Means of tansport"를 통해 지정할 수 있다.
요즘은 스마트폰 사용이 대세이기 때문에 모바일로 스케쥴을 조회하는 것도 보편적인 방법이고, 현지인뿐 아니라 여행 중인 외국인도 데이터 로밍 또는 현지 유심칩 사용 등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스케쥴을 검색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하지만 당신이 독일 현지에서 스마트폰으로 스케쥴을 조회하고자 한다면 이것 하나는 주의하기 바란다.
독일은 우리나라와 달리 핸드폰이 전국 방방곡곡에서 터지지 않는다. 특히 기차나 전철 이동 중에는 수신감도가 굉장히 나쁘기 때문에 스케쥴 조회를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심지어 어떤 경우는 도시 한복판에서도 안 터질 때도 있다. 아무래도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것은 이동 중 간편하게 조회하기 위한 목적이 클텐데, 정작 이동 중 사용할 수 없다면 무용지물이나 마찬가지. 그러니 현지에서 급하게 정보를 찾아보려는 것이 아니라면 홈페이지에서 스케쥴을 확인하는 것을 기본으로 생각하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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