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저 빌헬름 기념교회(Kaiser-Wilhelm-Gedächtniskirche)가 무너진 교회를 복구하지 않기로 결정한 대신, 바로 그 옆에 새로운 교회를 지어 교회의 기능을 계속 수행하고 있다. 새로 만든 교회는 옛 교회와 조화를 이루어야 하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완전히 현대식 건물로 디자인되었다. 겉에서 보기에 전혀 교회로 안 보이는, 흡사 계란판처럼 생긴 검은 외벽을 둘러서 사람들에게 구 교회만 눈에 띄게 한 것이다.
신 교회의 내부도 매우 모던하다. 육각형의 크지 않은 공간을 모두 푸른 유리로 덮어버려 교회 내부가 새파랗다. 십자가와 예수상, 그 외 교회의 모든 인테리어가 다 현대적인 느낌을 준다. 빼어난 음향의 오르간도 유명하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매일 09:0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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