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고딕 양식의 시청사(Rathaus)는 1841년에 지어진 건물로, 마르크트 광장(Marktplatz)에서는 가장 젊은 건물에 속한다. 1400년경에 같은 자리에 지어진 시청사가 화재로 소실되고, 1583년에 르네상스 양식으로 새로 지은 시청사 역시 화재로 소실된 후 새로 지어진 것. 물론 지금의 시청사도 2차 세계대전 후 다시 지어진 것이다.
시청사 중앙의 시계탑 꼭대기에는 하얀 종이 걸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종은 총 35개, 모두 마이센(Meißen)의 자기로 만들어진 것으로 1987년에 설치되었다. 하루 네 차례씩 종이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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