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스터는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ordrhein-Westfalen)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뒤셀도르프(Düsseldorf)를 거점으로 삼아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지역열차로 약 1시간 반 소요. 하지만 뮌스터 관광에 그리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 않으므로 한 곳을 더 둘러보는 것도 가능한데, 아무래도 뮌스터와 공통점이 많은 오스나브뤼크(Osnabrück)가 가장 적당하다.
단, 오스나브뤼크는 니더작센(Niedersachsen)에 속하여 랜더티켓이 유효하지 않다는 것이 단점. 그래서 뮌스터-오스나브뤼크 구간은 개별 발권을 하는 것이 좋은데,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지역의 지역열차가 유독 비싼 편이기 때문에 이 구간의 사설 지역열차인 NRB와 고속열차 IC 가격이 거의 같다는 모순이 발생한다. 어차피 가격이 비슷하다면 당연히 IC로 다니는 것을 권장한다.
만약 뒤셀도르프에서 하노버(Hannover) 쪽으로 넘어갈 일이 있다면, 그 중간에 뮌스터를 경유하여 오스나브뤼크로 넘어간 뒤 오스나브뤼크에서부터 니더작센 티켓을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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