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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보/드레스덴

Dresden | #1-07. 궁정 교회

궁정 교회(Hofkirche; 그 발음대로 호프 교회라고도 적는다)는 레지덴츠 궁전(Residenzschloss)에 딸린 왕실의 교회. 1751년 강건왕 아우구스트(Augustus der Starke)에 의해 지어졌으며, 그는 당시 개신교 지역인 드레스덴을 다시 카톨릭화 하기 위하여 이 교회를 세웠다고 한다. 오늘날까지도 작센(Sachsen) 지역에 있는 카톨릭 교회 중 가장 규모가 크고, 그래서 대성당(Kathedrale)이라고도 부른다.


교회 지하에는 작센 왕가의 납골당이 있다. 내부는 바로크와 로코코의 조화가 매우 아름답고 화사하다. 기둥마다 장식된 조각이나 성화는 매우 수준이 높고, 곳곳이 금빛으로 치장되어 백색의 내부 기둥 위에서 또렷이 빛난다. 오르간 건축의 대가 고트프리트 질버만(Gottfried Silbermann)이 만든 오르간 역시 눈에 띈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11시 반부터 12시까지 오르간 연주회가 있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젬퍼 오페라 극장(Semperoper)에서 극장 광장(Theaterplatz) 맞은편에 위치. 입구는 그 반대편인 궁정 광장(Schlossplatz) 쪽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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