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 궁전(Stadtschloss)부터 시작되는 "상대적으로" 신 시가지에 해당되는 곳의 중심 교회는 성 니콜라이 교회(St.Nikolei)이다. 아예 정식 명칭을 신 시가지의 니콜라이 교회(Neustädter St.Nikolei)라고 부를 정도이다.
72 미터 높이의 첨탑은 크베들린부르크에서 가장 높은 것이다. 수차례 재건축되는 과정에서 건축 양식이 많이 혼재되었으며, 오늘날 외관은 고딕과 로마네스크가 섞여있고, 내부는 바로크 양식이 주를 이룬다.
특히 교회보다도 그 앞 광장이 더 인상적인데, 하프팀버(Half-Timber) 등 목조 건축양식도 보이지만, 르네상스 이후 시대의 건축양식의 옛 건물도 많이 보인다. 광장 이름이 따로 없으며, 광장에 연결된 큰 길인 푈켄 거리(Pölkenstraße)의 일부로 본다. 광장 중앙에는 마틸다 분수(Mathildenbrunnen)가 있는데 방문 당시 동절기에 접어들면서 분수가 해체된 상태였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시립 궁전에서 다리를 건너 슈타인 길(Steinweg)을 따라 직진하면 푈켄 거리와 만나는 광장이 나오고, 그 너머로 성 니콜라이 교회 첨탑이 보인다. 교회로 가려면 광장에 있는 건물들 틈의 골목으로 들어가면 된다.
다시 기차역(Bahnhof)까지 가려면, 광장에서 푈켄 거리를 따라 쭉 가면 반호프 거리(Bahnhofstraße)를 만난다. 반호프 거리에서 처음 왔던 길을 되돌아가면 기차역으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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