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구가 상업의 중심지였던 옛날에는 큰 항구 주변에는 유흥가, 특히 홍등가가 발달하곤 했다. 함부르크의 경우에는 레퍼반(Reeperbahn)이 바로 그 곳. 란둥스브뤼켄(Landungsbrücken)에 바로 이웃한 장크트 파울리(St.Pauli) 지구에 있으며, "세상에서 가장 죄 많은 1마일"이라는 별명이 알려주듯이 유흥과 환락의 거리이다.
오늘날에도 레퍼반 지역에는 사창가가 영업중이고, 섹스숍과 술집, 카지노 등 유흥과 환락시설들이 밀집되어 있다. 특히 사창가가 밀집된 안쪽 골목은 여성과 아이는 출입금지.
그 화제성 때문에 호기심으로 방문하는 여행자들도 적지 않지만, 레퍼반은 치안이 매우 안 좋은 지역임을 명심해야 한다. 상대적으로 위험이 덜한 대낮에는 유흥가로서의 모습을 보기 어렵고, 유흥가로서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밤에는 치안이 매우 불안하기 때문에 일부러 찾아가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아무 뒷골목에서나 호기심에 대놓고 카메라를 들이대는 것 역시 위험한 행동. 분명한 것은, 이 곳은 "관광지"는 아니라는 점이다.
* 찾아가는 법
S1, S2, S3호선 레퍼반(Reeperbahn)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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