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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보/슈트랄준트

Stralsund | #08. 오체아네움

오체아네움(Ozeaneum)은 바다를 뜻하는 오체안(Ozean)과 박물관을 뜻하는 무제움(Museum)의 합성어로, 슈트랄준트의 항구에 자리잡은 해양 박물관,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수족관이다. 2008년 개관하였으며, 네 개의 현대적인 건물을 하나로 합친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여담이지만, 오체아네움의 건축가 중 페터 슐라이어가 있어서 혹시나 해서 찾아봤는데, 우리도 잘 알고 있는 유명한 자동차 디자이너와는 다른 사람이다. 하긴, 자동차 디자인과 건축 디자인이 전혀 다른 영역이거늘.)


네 개의 건물은 각각의 테마를 가지고 운영하며, 전 세계에서 데려온 수천 마리의 해양 생물들이 39개의 수족관에 나누어 서식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테마파크형 수족관이 많이 있는데, 오체아네움도 그와 비슷한 곳이라고 생각하면 틀리지 않을 것이다. 아무래도 어린 자녀를 동반한 현지 주민들의 발길이 더 잦은 곳이다.


입장료 및 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마이어펠트 궁전(Meyerfeldtsches Palais)에서 바덴 거리(Badenstraße)를 따라 직진하면 작은 다리를 건너 항구 섬(Hafeninsel)으로 들어가게 된다. 오체아네움은 바로 이 다리 너머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구는 바다쪽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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