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타이네른 다리(Steinernebrücke)에 붙어있는 건물은 소금창고(Salzstadel)이다. 1620년 지어진 건물로, 문자 그대로 소금을 저장하는 창고였다. 중세 시대에는 소금이 매우 귀한 상품이었으며, 왕실에서 직접 관리하고 매매하였다. 소금창고에 소금을 저장했다가 시민들에게 판매하기도 하고, 또는 도나우 강(Donau River)을 이용하여 오스트리아나 다른 독일의 남부 지방과 소금을 교역하기도 했던 장소이다.
오늘날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레겐스부르크의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는 방문자 센터(Besucherzentrum Welterbe)로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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