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블렌츠는 쾰른(Köln)과 프랑크푸르트(Frankfurt am Main) 중간 즈음에 위치하고 있다. 그러나 라인란트팔츠(Rheinland-Pfalz) 주에 있기 때문에 쾰른,프랑크푸르트와 모두 행정구역이 달라 랜더티켓이 유효하지 않다. 따라서 가장 좋은 방법은 프랑크푸르트에서 쾰른으로(또는 그 반대로) 넘어가는 길에 ICE나 IC 등을 타고 가면서 코블렌츠에 내려 반나절 정도 관광 후 다시 가던 길을 마저 가는 것이다.
특정 장소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에는 라인란트팔츠의 주도(州都)인 마인츠(Mainz)를 거점으로 삼는 것이 좋다. 만약 그것이 힘들다면, 프랑크푸르트에서 마인츠까지는 S-bahn으로, 그리고 마인츠부터 코블렌츠는 라인란트팔츠 티켓으로 왕복하는 것이 차선이다.
참고로 뤼데스하임(Rüdesheim)에서 라인강 유람선을 타면 코블렌츠까지도 노선이 연결된다. 유람선을 좀 오래 타도 괜찮다면 유람선으로 코블렌츠까지 가는 방법도 있다.
일단 본 블로그에서는 코블렌츠를 쾰른의 근교로 분류하여, 뒤셀도르프(Düsseldorf) 구역에 함께 정리해두었다. 그러나 본인의 여정에 따라 얼마든지 다른 선택이 가능하니 참고할 것.
그리고 지역열차로 코블렌츠에 방문할 경우, 중앙역(Hauptbahnhof)부터 시작하여 슈타트미테역(Koblenz-Stadtmitte)으로 끝내는 것이 도보 관광의 동선을 절약할 수 있다. 사실 시작점도 슈타트미테로 하는 것이 도보 이동의 거리는 줄일 수 있으나, 다소 복잡한 시가지를 여행하기 위해 먼저 관광 안내소(Tourist Information)를 들르려면 중앙역에서 관광을 시작하고 버스로 한 번 이동하는 편이 낫다.
만약 슈타트미테 역에서 시작하여 도보로 여행하고자 할 경우,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에서 마지막에 들르게 되는 헤르츠 예수 교회(Herz-Jesu-Kirche)의 바로 옆이 슈타트미테 역이니 참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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