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블렌츠 구 시가지는 제법 규모가 크다. 그리고 모젤 강(Mosel River)과 라인 강(Rhein River) 쪽의 느낌이 서로 다른데다가 그 중앙에 해당하는 도이체스 에크(Deutsches Eck) 및 강 건너편의 에렌브라이트슈타인 요새(Festung Ehrenbreitstein) 등도 그냥 지나칠 수 없기 때문에 결국 모든 시가지를 열심히 돌아다니는 수밖에 없다.
박물관보다는 건물과 광장 및 동상 같은 기념물 위주의 볼거리들이므로 내부 관광에 소요되는 시간은 많지 않다. 따라서 전체를 본다면 도보로 반나절 정도 소요된다고 보면 될 듯.
또한 구 시가지는 중앙역(Hauptbahnhof)에서 약간 거리가 떨어져 있다. 일단 중앙역 앞의 관광 안내소(Tourist Information)에서 지도를 구한 뒤 버스를 타고 구 시가지로 이동하여 관광을 시작하자. 도보로 약 2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이므로 시내 구경을 한다고 생각하고 도보로 이동할 수도 있겠으나(실제로 필자가 관광 안내소에서 구 시가지까지 가는 버스 노선을 문의했더니 직원이 유쾌하게 웃으며 멀지 않으니 걸어가보라고 이야기했다), 코블렌츠는 도보 이동 거리가 많기 때문에 버스를 한 차례 이용하는 편을 권한다.
그리고 여행의 마지막은 중앙역으로 되돌아오지 않고 슈타트미테 역(Stadtmitte)으로 마무리하면 거리를 좀 더 절약할 수 있다.
- 1회권 : 1.75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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