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의 추천일정을 짜면서 한 가지 애로사항이 있었다. 동선을 크게 그렸을 때 아무리 조절을 해도 관광 안내소(Tourist Information)를 먼저 들를 수 없다는 것이다. 마인츠 구 시가지는 꽤 복잡하고 좁은 골목으로 되어 있기에 지도는 필수. 그런 면에서 관광 안내소를 기차역에서 가장 먼 시청사(Rathaus) 부근에 둔 것은 마인츠가 큰 실수를 한 것이라고 본다.
* 그것을 알기 때문인지 마인츠 관광 안내소에서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시내 지도를 배포하고 있다. 안내소에서 배포하는 것의 축소형 버전이므로 아쉬운대로 사용하기에 적당하다. [이 곳]을 클릭 후 다운 받을 수 있다.
아무튼, 그래서 이동 거리를 최소화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아래 일정을 정리하였다. 중앙역(Hauptbahnhof)에서 시작하여 로마극장 역(Römisches Teather Bahnhof)으로 마치는 코스다. 다소 긴 거리지만 도보 이동을 권한다. 박물관 관람을 적절히 섞어 다닌다면 반나절 정도 소요될 것이다.
관광의 핵심은 뭐니뭐니해도 "독일 3대 교회"로 꼽히는 대성당(Mainzer Dom). 그 주변에 마르크트 광장(Marktplatz)과 구텐베르크 박물관(Gutenberg Museum) 등이 밀집되어 있다. 대성당 부근의 구 시가지는 목조 주택을 포함하여 옛 건물들이 좁은 골목을 사이에 두고 아기자기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건물을 관통하는 길도 많다. 그래서 더욱 복잡하기는 하지만, 방향만 잘 잡고 다닌다면 더욱 볼거리가 많은 여행을 만들 수 있다.
날씨가 좋을 때는 라인 강(Rhein River)에 나가보아도 좋다. 강변 고수부지에 만들어진 산책로 겸 공원은 매우 상쾌한 쉼터 역할을 한다.
추천 코스
추천일정은 개인의 취향을 고려하지 않은채 이동 동선이 편한대로 연결한 것이므로 모든 사람에게 알맞은 코스는 아닙니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여행코스를 직접 만들 때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추천일정 선정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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