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판 인쇄 기술을 세계에서 최초로 발명했다고 알려졌다가 지금은 두 번째로 정정된 요하네스 구텐베르크(Johannes Gutenberg)는 마인츠가 고향이며 마인츠에서 인쇄업의 꽃을 피웠다. 그가 인쇄술을 발명한 곳은 지금 프랑스 영토인 스트라스부르(Strasbourg)이지만, 발명 후 다시 고향 마인츠로 돌아와서 공장을 만들고 본격적인 인쇄업자로 큰 성공을 거두며 인쇄술을 유럽에 전파하였다.
물론 그의 말년이 순탄했던 것은 아니지만, 아무튼 그렇기 때문에 마인츠에서는 구텐베르크에 대한 막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 그의 기술과 역사에 대하여 전시하는 구텐베르크 박물관(Gutenberg Museum)을 운영하고 있다. 당시의 활판 인쇄에 사용된 도구나 활자, 구텐베르크 성경을 포함하여 그에 의해 만들어진 중요한 사료 등이 전시되어 있다.
특이한 것은 박물관 내에 한국관을 포함하여 극동과 중동 지역의 자료도 전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처럼 구텐베르크에 국한하지 않고 중세의 인쇄업에 대한 방대한 자료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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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시청사(Rathaus)에서 다시 시청 다리(Rathausbrücke)를 건너 돌아와 직진하면 건물들 틈으로 레브슈토크 광장(Rebstockplatz)이라는 이름의 작은 공터가 나온다. 여기서 왼쪽에 있는 건물을 끼고 완전히 U턴하든 마일란트 골목(Mailandsgasse)으로, 다시 오른편의 자일러 골목(Seilergasse)으로 가면 성모 광장(Liebfrauenplatz)으로 연결된다. 이 광장에 구텐베르크 박물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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