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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보/마인츠

Mainz | #13. 마인츠 대성당

신성로마제국의 두 번째 황제인 오토 2세(Otto II)에 의해 1037년 지어진 마인츠 대성당(Mainzer Dom). 신성로마제국 황제의 대관권(戴冠權; 새로 선출된 황제에게 왕관을 씌워주는 것)을 가지고 있던 마인츠 대주교의 대성당으로, 독일 3대 교회 중 하나로 꼽힌다.


건물들 틈에 자리 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멀리서도 잘 보이는 거대한 규모의 로마네스크 양식의 교회이며, 이후 오랜 세월 동안 계속 건물이 증축되고 보수되면서 다양한 양식이 일부 섞여 독특한 외관을 가지고 있다.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내부는 인위적인 조명이 거의 없어 매우 어둡고 엄숙한 분위기. 특별히 화려한 장식이 없어 더욱 엄숙한 느낌이 든다. 정교한 조각 등이 벽을 장식하고 있고, 대신 오랜 세월동안 대성당에서 수집하고 생산한 보물들은 별도의 박물관에서 따로 유료로 전시하고 있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구텐베르크 박물관(Gutenberg Museum)이 있는 성모 광장(Liebfrauenplatz)이 대성당의 정면이다. 입구는 마르크트 광장(Marktplatz) 쪽 측면에 있으며, 건물들 틈으로 입구가 있어 표지판을 잘 찾아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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