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슈테판 교회(St.Stephanskirche)는 구 시가지에서 대성당(Konstanzer Münster) 다음으로 큰 교회. 좁고 긴 특이한 구조라서 겉에서 보기에는 그리 커보이지 않지만 내부는 크고 단정하다.
이 자리에는 고대 로마제국 시절부터 교회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처음에는 목조 건축이었으며, 성자 슈테판(St.Stephan)의 가호를 빌기 위해 콘스탄츠의 주교가 만들었다고 한다.
그 후 시대를 거듭할수록 계속 증축 또는 보수되면서 여러 건축양식이 혼재되며 오늘날의 모습을 갖게 되었다. 건물의 큰 틀은 로마네스크, 그러나 내부 장식은 고딕 양식을 많이 활용하였고, 훗날 추가된 바로크 양식의 조각도 벽을 장식하고 있다.
특히 교회 외벽에 세로로 나란히 서 있는 동상도 유명하다. 아래는 성자 네포무크, 위는 성자 슈테판의 동상이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정보없음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루터 교회(Lutherkirche)에서 탑의 정면 골목으로 들어와 오버마르크트 광장(Obermarkt)에서 베센베르크 거리(Wessenbergstraße)로 좌회전하여 골목을 따라 조금 더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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