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탄츠 대성당(Konstanzer Münster)은 거대한 규모의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당. 정식 명칭은 성모 대성당(Münster Unserer Lieben Frau)이다.
600년대부터 존재했던 것으로 전해지며, 1052년 재건축된 것이 오늘날 대성당의 기원이다. 원래는 주교가 콘스탄츠에 머물 때 건축했던 것인데, 이후 주교가 콘스탄츠를 떠나게 되면서 대성당도 권력을 잃게 되었고, 종교개혁의 여파가 콘스탄츠를 휩쓸 때 성당 내부의 값어치 있는 조각 등이 많이 훼손되었다고 한다.
가뜩이나 큰 교회를 더 크게 느끼게 하는, 마치 성벽처럼 생긴 거대한 정면의 탑은 19세기 초반에 추가된 것. 신고딕 양식으로, 사실 대성당 전체와 조화를 이룬다는 느낌은 덜하지만 그 규모는 상당하다.
내부 입장은 무료. 과거에 많이 훼손되었었다 하더라도 여전히 제단과 오르간, 스테인드글라스 등이 화려한 자태로 시선을 끈다. 제단 뒤편의 납골당 등까지 둘러볼 수 있다. 그리고 첨탑은 유료로 올라가 콘스탄츠 시내를 조망할 수 있다.
d입장료 및 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성 슈테판 교회(St.Stephanskirche)에서 골목을 따라 조금만 더 가면 된다. 성 슈테판 교회 앞에서도 대성당 첨탑이 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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